
다년 간에 걸쳐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해 온 '업계'의 명장.
강남 로데오 거리에 있는 퀸 하우스에는 1층부터 헤어 샵, 2층 메이크업 샵, 3층 피부 마사지, 스피치, 워킹까지 해서 3개 층에 걸쳐 미스코리아 패키지가 풀 코스로 마련돼 있다. 미스코리아 '진'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그녀 자신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카리스마만큼 지망생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30년 전 가난한 달동네에 살면서 간신히 고등학교를 다니던 그녀를 구원해 준 것이 미스코리아 였으므로...
96년 체리 미용실에 왕자를 내주었던 수모를 씻고 이번만큼은 심기일전 다시 한 번 왕관을 되찾아 와야 하는데 여왕감을 찾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찾아야 한다! 그녀의 인생을 바꿔주었던 미스코리아의 왕관. 왕관의 영원한 주인은 그녀여야 한다!
마애리 원장의 수석 비서. 마원장이 어딜 가든 항상 함께 다니며 마원장의 수발을 든다.
마원장 아래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던 지망생. 용감하게 지하철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워킹까지 했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도망을 간다. 하지만 다시 돌아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을 치르는데... 마원장이 오지영을 아끼는 모습에 질투하여 무대 뒤에서 사고도 많이 치는 질투쟁이.
엄마 보다는 아빠 편. 미스코리아에만 신경쓰는 엄마가 섭섭하고, 그런 엄마 곁에서 외롭게 살다가 재혼한 아빠에게는 정이 더 간다. 재희와 사귀고 싶어서 엄마에게 인사를 시키지만 예쁜 재희를 그냥 둘 엄마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