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주cast 김명민
국내 최고 로펌의 자타공인 에이스 변호사
역전의 명수. 1심에서 진 사건을 항소심에서 이기는 경우가 많아, 진 사건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
타고난 두뇌에 설득력 있는 말빨, 치밀한 성격 등으로 그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널리고 널린 자타공인 에이스 변호사!
약자를 동정하지 않는 성격으로, 피해자라고 징징대는 약자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 상황을 만든 본인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잘나가는 에이스 변호사이자 재벌회장의 외손녀인 정선과의 약혼까지.. 앞길이 탄탄대로였던 그가 어느날 기억을 잃고 혼란에 빠진다.
법률적 지식은 그대로인데, 나머지 기억은 잃어버렸고. 그 시선으로 로펌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서 당혹감을 느낀다.
‘나는 대체 왜 이런 삶을 살았던 걸까?’
그렇게 혼란스러운 석주에게 위로가 되어준 사람은 뜻밖에도 펌의 일개 인턴 지윤이였다.
자신에게 싫은 티를 숨기지 않는 지윤이지만 그녀만이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지윤에게 의지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