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경(30대)cast 오윤아
변호사/ 천지건설 법무실장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였다구? 포장 하지마! 이건 불륜일 뿐이야!
지영과 여고 동창. 머리 좋고 뛰어난 미모. 엄마가 스무 살 때 사고 쳐서 태어난 딸. 전교 1등 졸업, 최고대학 법대생, 사법고시 패스. 그러나 흙수저 출신의 성공은 딱 거기까지. 그러던 중 우연히 재욱을 만났고 그가 재계 20위권 안에 드는 <천지건설> 회장의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된다. 김재욱. 저 남자만 내 것으로 하면 지긋지긋한 신분 차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여고동창인 서지영과 불처럼 사랑하고 결혼까지 했다. 결국 두 사람을 이혼시키는 데 성공한 후, <천지건설>의 M&A를 성사시킴으로써 재욱 아버지 김상천 회장의 신임을 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