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39세, 남)cast 유지태
의열단 단장
의백은 맏형을 뜻하며 그의 직책이기도 하다.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앉아서 쪽잠을 자고 한 곳에 2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착한, 도덕적 과는 멀게 행동한다. ‘우라질.. 이런 개!’ 등을 입에 달고 살며 의열단의 부하들을 몰아 부친다.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식에 반감을 갖고 무장투쟁을 계획한다.
불 같은 가슴, 불 같은 행동력으로 거침없으며 신출귀몰 하다. 차가운 영진과 대치점에 있지만,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안다. 이념에 대한 다른 꿈을 꾸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존재한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 영진을 적진 깊숙한 곳에 보낸 자신을 책망한다. 그의 진짜 이름은 ‘김원봉’이며 의열단단장이자 향후 조선의용대 대장으로 중일전쟁에 참전한다. 의열단 단장. 의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