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자골목 큰손이자 필승의 할머니. 정스럽게 걸쭉한 욕이 특기이자 취미. 영등포 시장에서 ‘할매 통닭’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장사의 귀재. 남편을 일찍 잃고 유복자인 아들 하나를 등에 업고 거리 좌판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땅을 사 모아 지금은 영등포 큰손으로 불릴 만큼 재산을 모았다. 자신에게는 천 원짜리 한 장 허투루 쓰지 않는 지독한 구두쇠지만 선천적 오지라퍼이자 원조 츤데레로, 남모르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 통 큰 기부천사. 죽은 아들 차박사의 영향으로 남희와 함께 MS 후원회를 설립한 독지가.
대한민국 형사. 필승이 사랑하는 친동생 같은 후배.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따뜻한 성품에 깔끔한 매너까지 두루 갖춘 매력남. 게다가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인재라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음. 후에 출생의 비밀을 알고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