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나의 생모이자 28년 전 동주를 버린 장본인. 모든 업의 출발이자 종착역. 당당한 미모와 화려한 언변, 영리하게 돌아가는 권모술수까지 그야말로 성공을 위해 태어난 책략가. 시궁창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자 MS 환우인 동주부와 결혼하지만 3년 후 사망하고 황금정원 캠프에 참석하던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비운의 길을 걷게 된다. ‘돈이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만일 불가능하다면 그건 돈이 적어서다’라는 좌우명으로 딸을 성공의 화신으로 조련해 재벌가에 입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