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고 쾌활한 전형적인 막내.
나이 차가 나는 형 수호를 아버지처럼 잘 따른다.
하지만 형인 수호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은 형수님인 수현이다.
수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인물.
수현의 시어머니.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
홀로 두 아들을 기자, 의사로 키워낸 만큼 프라이드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날의 사고로 명희의 인생도 모든 게 바뀌었다.
끔찍한 사고로 손자를 잃은 것도 청천벽력 같은데 살인자 며느리라니.
명희에게, 아니 내 아들 수호 인생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실력 있는 형사였지만 김준이 서울시장일 때 수호와 함께 김준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옷을 벗었다.
수호의 부탁으로 중요한 일들을 도맡아 해주는 유능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