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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교수 은수현(김남주)는 보도국 국장 강수호(김강우)와 부부사이이다. 수현과 수호 사이에는 강건우(이준)이라는 아들이 있다. 
수현은 식당운영하는 엄마 오고은(원미경)이 있다. 수호의 가족으로는 수호모 정명희(길해연)과 동생 강태호(진건우)가 있다. 
수현의 교도소 친구 장형자(강애심)은 장기수이며, 장형자과 관련된 인물로 권선율(차은우)가 있다. 선율의 친구로 터프팅 공예가 홍수지(양혜진), 폐차장 동료 박용구(김우현)이 있다. 
한유리(임세미)와 수현은 친자매 같은 사이이다. 한국 연합당 대표 김준(박현권)은 수호와 관련이 있고, 건설사대표 권지웅(오만석)은 수현과 건우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수현의 이웃으로는 금 갤러리 관장 윤혜금(차수연)과 혜금의 아들 윤희재(진재희)가 있다.
은수현

은수현cast 김남주

前 심리학 교수이자 작가
누구나 수현을 사랑했다.
긍정적인 생각,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는 배려,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유쾌함까지.
그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는 사람,

그게 수현이었다.

매번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마음이라는 것에 이끌려 심리학을 전공했고,
아는 것을 나누기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택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도 이루어졌고,
처음으로 써본 책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흠집 하나 없는 보석 같은 인생.

하지만, 불행은 소리 없이 수현을 할퀴었고, 추락은 끝이 없었다.

4번의 유산 끝에 간신히 얻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건우’를 사고로 잃었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반성하지 않았고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조롱했으며,
결국 복수의 칼날로 가해자를 처단함으로써 전과자가 된다.

트라우마에 고통받을 바에는 차라리 증오에 미치라고 했듯,
그녀는 자신의 복수를 후회하지 않는다.
권선율

권선율cast 차은우

미스테리한 인물
심장은 약했으나 강한 마음을 가졌던 아이.

선율의 삶은 늘 죽음에 더 가까웠다.
반드시 살아남아 자신처럼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 주겠다는 꿈을 지녔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그 꿈도 박살 났다.

유복했던 가정도, 안전했던 집도, 누렸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다.
벼랑 끝에서 선율은 아득바득 버티듯이 살아냈다.
선율에게 남은 건 세상에 대한 증오뿐이었다.

그렇게 분노와 체념이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질 무렵, 수현을 마주한다.
강수호

강수호cast 김강우

수현의 남편
前 기자 / 現 보도국 국장
수호는 누구보다 수현과 건우를 사랑하는 남편이고 아빠였다.
두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남자, 그게 수호였다.

그러나, 그날의 사건이 벌어졌다.

아들이 죽었고, 아내가 살인자가 되었다.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는 남자.
한유리

한유리cast 임세미

수현의 친자매 같은 동생
前 수현의 매니저 / 現 청담 편집숍 대표
어린 시절, 차가운 길바닥으로 쫓겨날 때마다 오들오들 떨며 빌었다.
지금 이 불행들 다 참고 견딜 테니까 제발 한 번만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유리는 수현으로부터 그 소원을 이루었다.
맹세컨대 유리는 수현과 고은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런데 그해 여름, 그날의 사건으로부터 비극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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