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10일 (토) / 제 394 회
1. 시청자의견
<베스트극장 - “미인시대”> 보다 참신한 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 계속되기를... <목표달성 토요일 - “악동클럽”> 여과없이 방영되는 거친 표현, 시청하기에 부담스러웠다. <음악캠프>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정치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 등 한 주간의 시청자 의견을 소개합니다.
2. 쓴소리 한마디
한 여대생이 5인의 남자연예인과 돌아가며 데이트를 하는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애정만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을 모았습니다.
3. TV 돋보기 - <와! e -멋진 세상>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문화와 그 속의 삶들을 휴먼터치로 취재, 방송해온 <와! e-멋진 세상>. 그 제작현장을 찾아 시청자들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고, 재미있는 취재뒷얘기도 들어본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연 좋은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4. 평가원보고 - “방송쿼터제, 유명무실한 제도로 남지 않기를”
올 한해 방영된 MBC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영화 방송 쿼터제'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김현희(시청자 평가원/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평가원과 함께 합니다.
5. 집중점검 - 정통코미디프로그램의 실종
정통 코미디의 실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즈음 수많은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들은 기존에 코미디언, 개그맨들이 했던 역할을 대체하고 있고, 코미디언 역시 코미디 프로그램보다는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락프로그램으로선 이례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상까지 받았던 <오늘밤 좋은밤>의 폐지를 계기로, 정통 코미디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6. 이윤철의 TV이야기 - 드라마와 신드롬
그간 드라마가 불러일으켰던 신드롬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그 드라마들이 신드롬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사회, 문화적 배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