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한 시골마을. 무술년 개띠 해를 앞두고 이곳 한 마을주민의 집에 다섯 마리 새끼 강아지가 태어났다. 백선기(57) 씨 집에서 태어난 다섯 마리의 강아지, 그 런데 어미가 다르다? 한 마리는 20일 전, 이 집 누렁이가 낳은 것이고, 다른 네 마리 는 진돗개의 새끼들이라는 것. 축복이 가득한 출산,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강아지들의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 따로 교배를 시킨 것도 아니라는데, 그렇다면 한 집 에 있는 두 마리의 암컷을 임신시킨 아빠 개는 대체 어떤 녀석일까? 그런데 문제는 태어난 강아지가 이 집 뿐만이 아니라는 것. 한 달 간격으로 이 마을에 태어난 강아 지가 모두 28마리나 된다는데. 이 마을의 모든 암컷 개들에게 추파를 던진 문제 견 을 찾아 나선 제작진. 과연 새끼들에게 아빠를 찾아 줄 수 있을까?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축복 속에 태어난 다섯 마리 강아지, 그리고 졸지에 이들을 떠안게 되며 육아전쟁을 펼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건강] 심장이 보내는 경고음, 심혈관질환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겨울철, 중년의 심장이 위험하다?! 올해 60세의 정태심 씨에 게 이번 겨울은 악몽과도 같았다. 지난달 초부터 가슴 통증이 오더니 급기야 12월 26 일에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것. 병원의 진단은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협 심증. 다행히 신속히 처치를 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심장마비로 목숨이 위험했을 거라는데. 심혈관질환이란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가 통하지 않는 무서운 질 환. 기름진 식사와 잦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겨울철 따뜻 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를 만나면 혈관이 수축되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무엇보다 치료할 수 있는 골든아워를 놓치면 사망위험이 급 격히 높아져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 울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혈관질환! 그 원인과 전조증상, 그리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까지 살펴본다.
[여행] 동전이 붙는 바위가 있다?! 소원명당 동전바위
사진 한 장을 단서로 떠나는 여행~! 새해맞이 첫 여행 떠날 준비를 하는 제작진에 게 도착한 의문의 사진. 커다란 바위에 붙어 있는 반짝반짝한 물체는, 동전?! 수많은 동전이 바위에 붙어 있는 모습인데. 단서는 사진 한 장과 ‘울산’이라는 지명 뿐! 사진 속 풍경을 찾아 울산으로 향한 제작진.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사진의 정체를 확인하 기 위해 도착한 곳은 바로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문수사>. 신라시대부터 천년의 역 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사찰에 새해 소망을 빌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데. 이 곳에 과연 사진 속 바위가 있을까? 동전 하나씩 들고 사찰 내 바위 앞에 서는 사람 들. 자신이 원하는 소망을 빌고 동전을 바위에 붙이기 시작하는데. 이 바위가 바로 사진 속 주인공, 소원을 이뤄준다는 그‘동전바위’가 맞을까? 간절히 소망을 빌고 그 마음이 통해야 바위에 동전이 붙는다고 전해지는데. 평평해 보이는 바위에 어떻게 동전이 찰싹 붙을 수 있는 것인지 그 비밀을 파헤쳐 본다.
[제철 먹거리] 겨울 바다 진객, 황금 대물이 돌아왔다!
겨울 바다의 제왕 황금 대물이 돌아왔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면 거제 앞바다는 그야말로 물 반 대구 반이다. 머리가 크 고 입이 크다 해서 붙여진 이름 대구.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대구는 알을 잔뜩 품고 있어 겨울철 별미 중에 별미로 꼽힌다. 산란기로 몸이 통통해진 대구를 맞이하 기 위한 어민들의 손길도 분주해진다. 30년 경력 박승구 선장은 어두컴컴한 새벽을 밝히며 대구 잡이를 나선다. 미리 설치해둔 호망을 건지면 어른 팔보다 더 길고 큰 대구가 올라온다. 갓 잡은 싱싱한 대구를 회쳐 배 위에서 맛보는 건 어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데. 대구의 큰 입이 닥치는 대로 모든 걸 잡아먹는 것처럼 복과 돈이 흘 러넘치기를 바라는 의미로 새해가 오면 <대구떡국>을 끓여 먹는데. 여기에 <대구묵 은지찜>, <대구알젓>까지 대구가 풍년일 때에만 맛볼 수 있는 어부의 귀한 밥상이 아닐 수 없다. 생대구 만큼 사랑받는 건,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마른대구. 알이 꽉 찬 대구의 내장을 빼고 소금을 채워 만드는 <약대구>는 거제에서만 맛볼 수 있 는 전통 보양식이다. 50년 전통, 2대를 이어 약대구를 만드는 공경일 씨가 알려주는 초 간단 약대구 만드는 방법부터, 감기 몸살에 으뜸인 <약대구죽>, 사골국 대신 먹 는다는 <약대구탕>까지. 겨울철 거제 앞바다의 대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