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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1부 - 춤추는 물의 도시 키상가니

2013.04.220

중저음의 카리스마, 탤런트 김형일!
방송생활 28년째인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
며 쉼없이 달려왔다. 이제 그의 나이 54세. 한 가정의 남편, 아버지 그리고 탤런트
가 아닌 남자 김형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지구 반대편 미지의 땅 ‘콩고’로 여행을
선택! ‘내려 놓기’를 배우고 새로운 인생 2라운드의 희망을 가득 채워올 계획이다.

콩고의 수도 킨샤샤에서 희망을 보다!
서울에서 북경을 거쳐 아프리카 콩고까지는 무려 26시간-
그야말로 진을 쏙 빼놓고 도착한 콩고는 낯설어서 더 설렘으로 다가온다.
콩고는 1960년 독립, 다이아몬드 매장량 세계 1위, 산림자원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아프리카의 보석같은 존재다. 그래서일까, 거리는 온통 희망찬 젊은이들
로 넘쳐나고, 미용실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로 북적인다. 킨샤샤의 최고
멋쟁이들만 모인다는 미용실에 가보니 검고 긴 삼단 같은 가발이 최고 인기라는데,
놀랍게도 가발을 머리에 쓰지 않고, 사람의 머리와 가발을 바늘로 꿰매는데...
과연 콩고 가발 스타일의 비밀은?

원시의 생명이 꿈틀거리는 와게니아족과의 뜨거운 만남!
콩고강의 상류, 키상가니는 링갈라어로 ‘물 위의 도시’라는 뜻으로,
김형일의 여행은 콩고 이곳에서 시작된다.
강 상류엔 위험천만한 급류가 소용돌이 치는데, 이곳에서
원시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와게니아족이 살고 있다.
와게니아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열정적인 댄스와 노래로 환영식이
시작되고, 멀리 동양에서 온 귀한 손님 김형일을 위한 음식이 준비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귀한 음식의 정체는 콜라! 문명과 떨어져 사는 와게니아족에게
톡 쏘는 탄산 음료는 최고의 별미란다. 와게니아족을 따라 낚시를 떠난 김형일.
와게니아족은 ‘모세바’라 불리는 전통 어구로 300여년전부터 고기를 잡았다는데..
콩고강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사람만도 수십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키상가니에서 ‘강남 스타일’을 외치다?
콩고 젊은이들이 모인 야시장은 볼거리 중 하나. 간단한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춤도 출수 있는 야외 시장인데 콩고 멋쟁이들로 문전 성시를 이룬다.
현재 콩고에서 가장 유행하는 춤은 부르스와 비슷한 것으로 남녀가 몸을 밀착해 추
는 진한 춤이다. 콩고 여성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김형일은 춤추며 진땀을 흘리고,
이어지는 ‘강남 스타일’ 댄스! 얼마전 콩고에까지 불어닥친 ‘강남 스타일’의 인기를
몸소 실감한 김형일! 적도 보다 더 뜨거운 콩고의 밤!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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