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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장군이 왔다! 추위가 반가운 사람들
2. 뜨끈뜨끈 국물요리 대결! 국밥vs곰탕
3. 추억을 곱씹다! 자갈치 양곱창 골목
4. 15년 된 전셋집 김은지씨댁, 현관 바꾸기

2016.01.124

1. [핫이슈 & 핫피플] 동장군이 왔다! 추위가 반가운 사람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 전국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지만, 오히려 이런 추
위를 반기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국내 최대의 황태 생산지. 강원도 황태 덕장.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칼바람 속에서 명태 널기 작업으로 모처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
다는데. 예년 같으면 12월 중순에 명태 걸이 작업을 시작해야 했지만 이상 고온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작업을 제대로 못 했다고. 작업자들의 바쁜 손길
이 어느새 덕장에는 명태가 주렁주렁 열리고. 지금부터 4개월간 황태의 깊은 맛을
영글게 하는 1등 공신은 바로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 이 추위가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는 황태 덕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올 겨울 봄처럼 따뜻한 날들이
이어지자 '인제 빙어축제'가 취소되는 등 전국 겨울축제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
는데.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9일 개막한 화천 산천어축제 역시 따뜻해진 날씨로 얼음
이 제대로 얼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최근 이어진 한파로 무사히 축제를
열 수 있었다고. 축제 준비로 바쁜 현장과 개막 후 산천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
온 관람객들까지. 산천어와 함께라면 매서운 칼바람도 이겨낼 수 있다는 뜨거운 현
장을 만나본다.

2. [소문난 맛집의 비밀] 뜨끈뜨끈 국물요리 대결! 국밥vs곰탕

추운 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하면 뜨끈한 국물요리를 빼놓
을 수 없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에 밥을 넣어 김치와 함께 한 입 먹으면 보양이
따로 없는데. 수많은 국물요리 주에서도 겨울철 국물요리를 대표하는 두 가지가 있
으니 바로 국밥과 곰탕! 오늘 소문난 맛집의 비밀에서는 두 국물요리의 비법을 찾아
나섰는데... 먼저 국물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욱수비교! 국밥의 경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상의 국물 맛을 위해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했다고. 12시간 푹 우
려낸 사골 육수에 시간별로 3단계로 나눠 양념 재료를 넣어 끓이는 것이 포인트! 얼
큰하면서 시원한 맛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이에 질세라 곰탕집 육수
도 시간과 정성이 보통이 아니라는데. 사골은 기본! 우족에 도가니까지! 진한 국물
맛을 내주는 뼈는 다 넣고 48시간 푹 끓인다고 하는데. 그 깊은 맛에 한 번 맛 본 사
람들은 이것이 진정한 곰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 바쁘다고. 하지만 맛집
의 비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물 요리의 화룡점정! 고기대결~! 허기진 배를 든든
하게 채워주는 것은 물론 맛까지 더해주는 국물요리의 빠질 수 없는 한 수인데. 들어
가는 양부터 기선제압 제대로 하는 곰탕! 꼬리, 우족, 도가니, 양지, 앞다리 살 등 소
한 마리가 다 들어가는 곰탕! 오랜 시간 푹 삶아 입에 넣는 순간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부드러운 살결을 자랑한다고. 압력솥에 나오는 밥과 함께 먹으면
소 한 마리를 먹은 것과 다름없다고. 이에 맞서는 국밥집에서는 어디서도 쉽게 맛보
기 힘든 고기로 승부수를 걸었는데! 그것은 바로 소 볼 살! 들어는 봤나? 소 볼 살!
되새김질을 하는 소의 특성상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볼 살은 다른 머리 부위에
비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이 볼 살이 국밥의 맛을 살려주는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한 가지 더! 볼 살을 1mm로 얇게 썰어 갖은 채소에 싸먹는
고기 쌈 또한 인기. 고기에 싸먹는 채소! 그 맛은 상상이상이라고. 여기에 각 요리의
맛을 결정짓는 비장의 한 끝가지!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국물요리의 대표주
자들! 그 맛의 비밀을 [소문난 맛집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3. [대한민국 골목열전] 추억을 곱씹다! 자갈치 양곱창 골목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아주 특
별한 골목이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양곱창! 자갈치 시장 뒤편 골목 사이, 드문
드문 들어서 있는 곱창 집은 무려 30~40여 곳으로 대부분 5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김해, 구포 등지에서 당일 들여온 신선한 양곱창은 2시간의 손질로 손님상에 오르는
데. 대창, 염통, 양 등 갖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모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양곱창 골목에서는 집집마다 고기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아이
스박스에 가루 얼음을 넣어 보관하는데. 가루 얼음을 공급하는 자갈치 시장 상인은
하루에도 수십 번 골목을 드나든다고. 자갈치 양곱창 골목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
로, 연탄불! 이곳에서는 연탄불에 구워내는 고소하고 쫄깃한 양곱창을 맛볼 수가 있
는데. 곱창 집에서 주어지는 물김치는 연탄가스에 질식하지 말라는 상인들의 특별
한 배려다. 또한 스탠드바 형식의 양곱창 센터는 자갈치 양곱창 골목에서만 볼 수 있
는 특징. 한 건물 안, 코너 형태로 여러 가게가 함께 영업을 한다. 코너 별로 주인장
의 손맛도 서비스도 모두 천차만별인 양곱창 센터. 여덟 명의 상인들은 경쟁자를 넘
어 이제는 한 가족이나 다름이 없다는데. 손님들 역시, 좁은 공간에 함께 앉아 술잔
을 기울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 지붕 아래, 특별한 일상을 열어가
는 양곱창 골목 사람들과 세월을 비켜간 듯 오래된 풍경을 간직한 골목의 시끌벅적
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4. [셀프인테리어의 모든 것!] 15년 된 전셋집 김은지씨댁, 현관 바꾸기!

공간의 변신은 무죄! 이제 내 집은 내가 꾸민다! 전문 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필요한 소품을 리폼 해 새롭게 공간을 연출하는 셀프 인테리어! 과
거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일 뿐이라는 인식을 넘어 지금은 인터넷 파워 블로거나 관
련 도서를 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자신만의 공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집에서 살고 싶지만 현실은 일촉즉발
전쟁터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 김은지 주부! 맞벌이 부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
는 결혼 5년 차 김은지 주부는 전셋집 인테리어로 큰돈과 시간을 투자하기 엄두가 나
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가족과 함께하는 유일한 공간을 포기하고 싶지
는 않다! 그렇다면 한 공간을 바꾸는데 김은지 주부가 들일 수 있는 시간과 예산은
얼마? 휴일 중 단 하루! 예산은 단 돈 20만 원! 과연 이 조건으로도 전체적인 집안 인
테리어를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민 셀프인
테리어계의 고수 호유정 선생님! 먼저 직접 집을 방문해 현재 집 상태를 진단하고
전체적인 컨셉을 잡은 뒤 첫 시공을 시작하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을 첫 번째 공간
은 바로 현관! 현관은 집을 들어서고 나갈 때 누구에게나 오픈할 수밖에 없는 공간인
데, 현관은 집의 얼굴이자 그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
다고! 이 현관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 15년 전 시공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순수한 자
태를 뽐내고 있는 김은지 주부의 현관! 체리색 신발장과 색이 바랜 현관문 그리고 공
중 화장실에서나 볼 수 있는 바닥 타일까지! 부부와 두 아이의 신발이 서로 뒤엉켜
신발짝도 제대로 찾기 어려운 상황! 그 변화의 시작은 페인트가 될 지어니! 현관문
과 신발장을 검은색 페인트로 칠해 전체적인 색감을 통일하고 신발장에는 흰색 손잡
이를 달아 색의 포인트를 준다! 바닥에는 고급스러운 타일을 깔고 시멘트로 고정!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네 식구의 신발을 책임질 깜짝 공간 아이디어를 선물하는 호유
정 선생님! 셀프 페인트칠 하는 방법, 셀프 타일 까는 방법 그리고 문고리 교체하는
방법과 팁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셀프 인테리어 팁에 대해 [셀프 인테리어
의 모든 것 - 현관 편]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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