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신일영(엄효섭)과 대치 중 이던 남성식(마동석)은 압도적인 파워로 신일영을가격하지만, 신일영이 들고 있던 가위에 옆구리를 스친다. 힘겹게 배관파이프를잡고 신일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남성식은 신일영이 준비한 전기충격기로 쓰러지고,간신히 무전기를 통해 현장 위치를 팀원들에게 전한다.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성식을 발견한 차수경(고현정)과 김재윤(하정우).함께 앰블란스를 타고 병원으로 가자는 김재윤에게 차수경은 자신이 안 가야 괜찮을 거라며 현장에 남는다. 한편, 김재윤이 동승한 앰블란스는 이상한 곳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