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웅cast 김국진
중학교 축구부 '임시' 코치
외항 선원이었던 아버지가 바다에서 실종되자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자랐으며, 그 편모마저 재가한 뒤에는 혼자 살아왔다.
별명은 반달곰. 넉살 좋고 배짱 두둑하고 단순 솔직한 성격. 옳다고 믿으면 누가 뭐래도 한다.
아닌 건 아닌 거고, 싫으면 싫은 거다. 그야말로 오기 창창이다. 삶에 대해 통달한 척 개똥철학도 주절거리고, 매사에 대범한 척 큰소리 땅땅 치고 자신만만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겁 많고 마음도 약하고 순진하기 짝이 없다. 인정에 울고, 약한 자에 약하고, 슬픈 영화에 무너진다.
고교 시절, 잘 나가는 축구선수였던 그는, 축구부 후배를 사사건건 괴롭히는 육성회장의 아들과 대판 붙었다. 얻어터지긴 달웅이 실컷 얻어터졌는데, 운 나쁘게 녀석의 고막이 터졌다. 그날로 그는 학교에서 짤렸다.
설상가상 그때 무릎까지 다쳐서 축구와도 영 멀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축구선수의 꿈이 좌절되고 난 뒤,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허허실실 살아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접어든 중학교 축구 코치의 길.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그녀. 그녀를 만나면서 그에게도 삶에 대한 목표라는 것이 생겼다.
그녀와 사랑하고, 부딪치고, 깨져나가면서, 마침내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된다.
별명은 반달곰. 넉살 좋고 배짱 두둑하고 단순 솔직한 성격. 옳다고 믿으면 누가 뭐래도 한다.
아닌 건 아닌 거고, 싫으면 싫은 거다. 그야말로 오기 창창이다. 삶에 대해 통달한 척 개똥철학도 주절거리고, 매사에 대범한 척 큰소리 땅땅 치고 자신만만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겁 많고 마음도 약하고 순진하기 짝이 없다. 인정에 울고, 약한 자에 약하고, 슬픈 영화에 무너진다.
고교 시절, 잘 나가는 축구선수였던 그는, 축구부 후배를 사사건건 괴롭히는 육성회장의 아들과 대판 붙었다. 얻어터지긴 달웅이 실컷 얻어터졌는데, 운 나쁘게 녀석의 고막이 터졌다. 그날로 그는 학교에서 짤렸다.
설상가상 그때 무릎까지 다쳐서 축구와도 영 멀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축구선수의 꿈이 좌절되고 난 뒤,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허허실실 살아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접어든 중학교 축구 코치의 길.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그녀. 그녀를 만나면서 그에게도 삶에 대한 목표라는 것이 생겼다.
그녀와 사랑하고, 부딪치고, 깨져나가면서, 마침내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