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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경

서유경(26세)cast 공효진

만판하고 북북한 3류 홍일점, 주방의 전설이 되리라
수백 개의 접시, 프라이팬, 보자테 설거지, 행주, 도마소독, 요리사들 식사책임, 바닥 청소, 냉동고 및 창고관리. 쓰레기 수거 및 배출, 피클 만들기, 재료구입 및 관리, 장부정리, 조리사복&앞치마 살균세탁, 칼 갈기, 스토브 관리, 밑 재료 손질 및 각 파트에 공수하기, 휴게실 청소, 브로도(육수) 감시, 화상, 베인 상처 등의 긴급처치 등등
3년, 그녀는 이 많은 일은 혼자 해오고도, 존재감이 없는 보조다. S 요리학벌 3류 답게~ 연줄 없는 '약자' 답게 변두리 '촌년' 답게~~ 주제파악 제대로 하고, 기꺼이 찌그러져, 화도, 큰 웃음도 조심해가며 버텨냈다. 그렇게 3년 만에.. 넘버9 으로 승격, 드디어 프라이팬 잡아볼 기회가 주어졌는데..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는 불타는 신념의 사나이가 신임 쉐프로 와 "그러니 너, 여기서 나가라" 한다.
위기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 다른 직장에서도 여자들에게는 존재한다는 '유리천장' 통과하기 깨치고 나가고야 말 것이다. 주방의 홍일점, 괴물이 돼 전설로 남고야 말 것이다.
최현욱

최현욱(32세)cast 이선균

요리는 나?, 요리사가 주인이다!
어릴 적 이민해 이태리 현지에서 식당을 개업한 부모님을 따라 이태리에서 살았다. 현지에서 요리사 코스 밟은 뒤에는 시칠리 시골로 내려가 호텔 식당에서 바닥부터 경력을 쌓아 톱까지 오른다. 주방에 관한 절대권한을 약속 받고 서울 청담동, 당대 최고의 이태리 레스토랑 라스페라에 온다. 비록 오너 지배인과 기존 1 남자요리사들과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지만, 요리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
엄마 아빠 모두 순수 한국인 토종인데도, 외양이나 성격이나 이태리 남자 같다. 요리도, 연애도 이태리 남자마냥 화끈하다. 잘난 만큼 잘난 척 있는 만큼 있는 척.. 마초 중에 마초이며, 직설적이다. 열정적 카리스마로 주방을 지휘한다. 여자랑은 요리 하는 게 아니다. 여자는 동료도 될 수 없고, 친구도 될 수 없고, 후배도 될 수 없다. 그냥 여자는 좋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여자 요리사는 싫다. 절대 믿지 않는다.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그런데 내 주방, 그 억센 바위틈의 잡초처럼 살아 버티던 그녀, 유경이 현욱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기 시작한다.
오세영

오세영(31세)cast 이하늬

성공을 위해 요리를 택했다!
서유경의 우상, 닮고 싶은 인물, 꿈꾸는 여자 요리사'의 표본이다. 공중파 요리프로그램의 진행자이면서, 베스트셀러 요리책의 저자. 이태리음식으로 넘버1까지 오른, 대한민국 단 한 명뿐인 女子 쉐프다.
이태리 현지 요리학교서 최현욱과 만나 함께 공부하다 사랑에 빠졌다. 연인이었지만 라이벌이기도 했던 최현욱의 졸업시험을 일부러 망치게 만들어 자신이 수석을 차지한다. 사랑과 야망, 둘 중의 어떤 것도 포기하기 싫던 그녀였지만 일단 사랑을 유예했다.
권위 있는 요리학교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는 서울로 돌아온 미모의 여자요리사에게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비췄고, 방송 출연에, CP에, 스타마냥 인기와 부를 안겨준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지금, 그녀는 마침내 마지막을 완성하기로 작정한다. 치명적인 약점이자 끝나지 않은 '첫사랑'. 최현욱을 라스페라'로 불러오는 배후에는 오세영이 있다. 결과는 물론, 자신의 승리가 될 것이라 그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김산

김산(34세)cast 알렉스

요리도 사업이다!
식당 '라스페라 근처 오피스텔에 쳐 박혀 주식에 목숨 건 폐인처럼 산다. 후줄근한 차림새 주제에 최고급 식당 라스페라에서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하는데, 최고라 자부하는 라스페라의 음식에 가감 없는 논평을 하는 재미도 좋고 또 주방보조인 유경을 놀려먹는 재미도 좋기 때문이다.
3년 전, 유경이 라스페라' 에 취직하고 싶어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저지른 날 역시 테이블 어딘가에 앉아 있었다. 그 여자애의 구직방법이 맹랑하기도 했지만, 그 열정으로 얼마나 성장하는지 지켜보고 싶기도 했다. 유경에게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골치덩이 손님으로 주변에 머물고 있지만...사실은 그녀를 특별한 시선으로 계속 지켜봐 왔고 응원하고 있었다.
오세영과는 당장 부부나 연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허물없는 친구로, 서로의 속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이들의 관계가 과연 최현욱과 서유경의 등장으로 언제까지 '쿨' 하게 계속 지속될 수 있을까... 알다가도 모를게 바로 남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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