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중매결혼 반대! 정략결혼은 더더욱 반대!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를
영화처럼 멋지게 만나 결혼하기를 꿈꾸는 여자

밝고 솔직하고 활달한 성격.
전혀 다정하지 않고 예민한 엄마를 태평하게, 대범하게,
장난스럽게 받아 넘기는 방법을 아주 어려서부터 터득하며 자랐다.

엄마 유지선 여사의 결혼 강요와 재촉에도 화를 내기보다는
애교를 부리는 쪽을 택하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홀로 눈물을 흘릴지언정
부모님께 내색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잃은 순간 다시 시작할 힘을 얻다!
질서나 제약엔 취약하지만
사고도 행동도 자유로운 유쾌한 남자

어려서부터 막내라는 특권을 맘껏 누리고 자랐다.
아버지의 권유로 뉴욕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다가
어느 날 이태리 요리에 꽂혀 학업을 때쳐리웠다.
결국 그 사실을 들키고 강제 귀국 당했다.
당장 회사에 출근하라는 아버지 말에도 항명하고 결국 집에서 쫓겨나
선배 셰프 태수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꿈과 사랑,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점차 자신을 찾아간다.

단지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었을 뿐!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여자

어려서부터 가난이 싫었고 늘 반항적이었다.
허접스러운 고시촌에서 탈출하기 위해 타고난 몸매와 외모를
자산으로 모델이 되지만 무명을 벗어나지 못 한다.

모델로서의 길이 보이지 않자
TS그룹 맏아들 차성준을 잡았다.
TS그룹의 맏며느리, 차성준의 아내라는 야망을 위해
목숨을 건다.

침착함 속에 녹아 있는 냉소!
철저하고 냉정한 모습에 잔인함마저 느껴지는 남자

회사에서도 철저히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는 TS그룹 기획실장.
수진을 만나 수진의 매력에 빠지지만 처음부터 철저하게
결혼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사귄다.
서병진 사장 딸 윤주와 맞선을 봤다가
퇴짜를 맞은 것이 분노로 남아 있다.
결혼 상대는 어머니가 결혼 정보회사에 의뢰해
계속 맞선을 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