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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최고봉cast 신하균

대한 리조트 회장 / 최신형
두 번 말하는 법 없고, 결과 위주로 판단하는 실력지상주의. 열심히 하는 자보다 잘 하는 자가 승리하는 정글의 세계에서 성공을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달려온 최고봉. 그 결과 돈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을 이뤘고, 각계각층에서 명실공히 존경 받는 회장이다. 그러나 최근 고령에 건강악화로 죽을 날이 머지않았다. 신은 가혹하기 이를 데 없어 수 십 년 전 아내를 데려가더니, 홀로 키운 아들놈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지상에 입에 올리기도 낯 뜨거운 스캔들과 크고 작은 사건들로 도배를 하고 있으니 그의 건강이 좋아질리는 만무. 한 살이라도 젊었으면.. 10년이라도 세월을 되돌릴 수만 있었으면..
은하수

은하수cast 장나라

대한리조트 인턴사원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아버지가 돌아가신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에 치여 누구보다 악착같이 살았다. 홀로 된 엄마는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던 조그만 양복점을 정리하지 못한 채 고집하고 있고, 남동생은 학자금 대출로 간신히 대학졸업을 했지만 지금껏 변변한 돈 벌이를 못하고 있다. 때문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 당연히 자신의 몫! 다행히 초긍정 천성으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거북이 같은 끈기와 오기는 그녀의 찰진 매력!
최대한

최대한cast 이준

대한리조트 기획실장
성미가 급하기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최고봉인 최대한! 머리가 빠른 것인지 몸이 민첩한 것인지, 남의 말 다 듣기도 전에 톡톡 잘라먹고, 자기 말만 스피디하게 내뱉으며, 출퇴근 시간엔 빛의 속도로 자리를 지키려고 달려오고, 근무시간엔 총알같이 튀어나가는 ‘땡땡이’의 귀재. 재벌2세라 가능한 소문들은 전부 몰고 다니며 사고치는 수준이야말로 가히 울트라 원조급! 뻔뻔한 뺀질이에,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싫어하는 베짱이 기질까지 다분하다. 일을 왜 해? 돈 벌려고 하지? 아버지 돌아가시면 그 돈 다 내 돈 될 텐데, 내가 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그러면서 직원들에게는 일해라, 아껴라, 빨리해라, 지시하며 되레 큰소리다. 게다가 재벌2세답지 않게 돈은 적당히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
홍지윤

홍지윤cast 박예진

대한리조트 홍보실장
좋은 집안에 단아한 외모, 거기다 최고의 스펙까지 갖춘 그야말로 엄친딸. 차분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거의 입사와 동시에 최고봉 회장에게 발탁됐다. 덕분에 ‘최고봉의 여자’라는 유언비어에 시달리면서도, 사업가는 사기꾼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관직 출신인 집안의 반대에도, 누구보다 최고봉의 진가를 알고 존경하며 꿋꿋이 그의 곁을 지켜왔다. 그래서 이젠 최고봉의 눈빛만 봐도 손짓의 떨림만 봐도 그의 심정을 꿰뚫을 정도. 현재 최 회장의 지시를 받아 아들 최대한을 전문 경영인으로 탈바꿈시키는 중.
정이건

정이건cast 정석원

일찍 부모를 여의고 밑바닥에서 맨주먹으로 시작해 능력만으로 30대에 이사로 발탁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MBA 유학파 출신으로 최고봉 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으며, 사내에서는 최대한(아들)을 제치고 전문경영인으로 대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꽤 신빙성 있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핸섬하고, 능력 있고, 거기다 매너까지 좋아 늘 회장 아들인 최대한과 비교 대상. 사실 회장 아들인 최대한은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아무런 노력 없이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고 불공평하다고 여긴다.
최영달

최영달cast 전국환

형인 최고봉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렇다면 권모술수와 거짓말에 능수능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까움마저 들게 만드는 인물. 사실 최고봉의 자리를 노리는 건 아내 이인자이다. 아내의 닦달과 구박에 늘 무슨 일을 꾸미지만 시커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그 수가 뻔하고 후지다.
성경배

성경배cast 이문식

최고봉을 최측근에서 30년간 보좌한 운전기사이자 수행비서다. 최고봉 일가의 술버릇, 하루 화장실 가는 횟수까지 사소하고 은밀한 것까지 다 꿰고 있다. 언뜻 보면 배 나오고 시큼털털한 술 냄새를 풍기는 그저 그런 아저씨 같지만 속으론 온갖 계산과 경우의 수를 따지는 능력이 탁월해 오랫동안 이 위치를 고수할 수 있었다.
고정숙

고정숙cast 이미영

오래된 풍경 사진 속에 박제된 것처럼 남편이 남기고 간 양복점을 그 자리에서 30년째 계속 운영하고 있다. 없는 살림에도 정이 많고, 인심이 넉넉해서 자식들의 친구들이 숙식을 해 집에 군식구가 끊이지 않는다. 말은 많으나 성품이 지나치게 올곧고, 융통성이 없어 일하는 만큼 벌지는 못하지만 성실하고 빼어난 솜씨로 최고봉 회장도 30년째 단골이다.
이인자

이인자cast 황영희

뭔 놈의 인생이 날 때부터 이인자인지! 내 인생은 일인자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가득한 여인이다. 중산층 가정의 딸로 태어나 어리버리한 속물인 최영달을 꼬셔 일단 신분상승을 이뤘다. 자녀들 모두 잔디 깔아주고 강당 지어주고, 뒷돈 좀 쥐어줘서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다. 이제 남편만 회장 자리에 오르면 되는데, 이놈의 영감이 어찌나 밤에도 낮에도 부실한지 영 답답하기만 하다.
최미혜

최미혜cast 조미령

이놈의 돈은 어째, 써도 써도 부족하니...? 나이에 비해 미모와 몸매를 겸비한 재벌 집 마나님으로 트렌드에 강하다. 과시욕과 허영기도 다분한데 눈치가 빠르고 셈까지 빨라 당해낼 사람이 없다. 오빠 최고봉의 재력으로 의사와 결혼했지만 낭비벽과 심한 공주병 때문에 이혼 위기. 결국 백화점 한 채 날리고 오빠 집으로 들어온다.
유난희

유난희cast 황보라


‘머니머니’해도 역시 ‘돈 많고 명 짧은 남자’가 최고지! 남들은 속물근성이라 욕하지만 자신은 솔직하고 현실적인 마인드라 우긴다. 사내 소문망의 중심으로 상사 뒷담화가 취미이자 낙이다. 처세술에 능하고, 자신의 수려한 외모와 바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아는 여우. 고작 입사 1년차면서 자신의 이름대로 유난히~ 사사건건 은하수와 손우영에게 선배 노릇을 하며 까탈스럽게 군다.
강기찬

강기찬cast 고윤

신입사원들 관리하며 인턴들의 군기반장. 틈나는 대로 운동에 미쳐있는 만능 스포츠맨. 덕분에 몸짱으로 말보다 몸이 앞서는 남자.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불의를 보면 꾹 참다가도 한번 폭발하면 웃통부터 까고 덤비며 몸을 사리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남성적 매력을 물씬 풍기지만 혼자 있거나 술이라도 취하면 밤하늘 바라보며 노래를 읊조리다 울컥하며 눈물 흘리는 남자.
손우영

손우영cast 이미도

은하수의 베프. 지방에서 짐 싸들고 절친인 은하수 집에 쳐들어와 얹혀살면서도 뻔뻔할 정도로 넉살 좋고 밥 당번에 청소까지 도맡아하는 부지런함이 있다. 일을 하면서 늘 불평불만으로 투덜대지만 호불호가 강하고 ‘모 아니면 도’ , ‘예스 아니면 노’ 도전이나 포기도 빠른 스타일.
은명수

은명수cast 장성범

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고, 꼬이는 여자까지 많은 온갖 잡기에 능한 백수. 혼자 고생하는 엄마를 도우며 승합차로 원단도 나르고 일을 돕지만 일이 많지 않으니 엄마가 안쓰럽다. 하지만 아직은 친구와 여자와 술이 더 좋은 어쩔 수 없는 열혈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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