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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환(서하준)과 백주홍(이영은)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우지환(서하준)의 라이벌인 남태형(정헌)은 백주홍(이영은)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백주홍(이영은)을 경계하는 남태희(강별)은 우지환(서하준)을 경계하고 있다. 남태형(정헌)과 남태희(강별)은 남매로 어머니는 함숙진(이승연)이고 할아버지는 남흥식(장항선)이다. 함숙진(이승연)은 심복인 양만수(조유신)와 유광미(방은희)와 이해관계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광미(방은희)의 경우는 남흥식(장항선)의 주치 간호사 이기도 하다. 백주홍(이영은)은 아버지 백상구(박충선), 어머니 심행자(김난희) 가 있다. 우지환(서하준)은 어머니 안경선(윤복인)), 누나 우민영(윤아정), 딸 우솔(박예린)이 있으며 직원인 허진호(안용준)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지환

우지환cast 서하준

솔이 아빠. 설렁탕 끓이는 변호사
대용량 카드 지갑을 열 때마다
수십 개의 면허증과 자격증이 주르륵 펼쳐져 나오는,
에너지 많고 머리 좋고 위트 넘치고 사랑 많은 고시생이었다.
가난이 부끄럽지 않았지만
고생하는 어머닐 보면 빨리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사법시험 합격을 코앞에 두고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았다.
원래 이 세상에 없었던 사람처럼 흔적 없이 증발해버렸다.
죽음보다 무서운 실종.
체념도 포기도 할 수 없는 실종의 늪에서 어머닐 찾기 위해 모든 걸 걸었다.
어머니에게 몹쓸 짓한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
나와 내 가족에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밝혀내야 한다.
갚아줘야 한다. 이 일에 전부를 바친 나는, 이제 못할 일이 없다.
백주홍

백주홍cast 이영은

상구와 행자의 딸.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타고난 성격이 ‘상황맞춤형’이다.
시험 망치면 다음에 잘 보면 되고,
돈이 없으면 교통비 아낄 겸 도서관에서 밤새는 식이다.
공부도 일도 사랑도 한번 달려들면 끝을 본다.
단순하지만 속 깊고, 자주 욱하지만 정의롭고, 근본이 사랑스럽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살기에, 지환의 엄마 찾기에도 내 일처럼 달려들었다.
지환에게 당당할 수 없는 처지란 걸 몰랐기에 그럴 수 있었다.
지환의 불행에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알았을 때
인생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다시 출발, 할 수 있을까?
남태형

남태형cast 정헌

숙진의 아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검사
머리라도 나빴으면 좋았을 걸,
그 인성에 머리가 좋아서 탈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돈 많은 집 아들이 할 수 있는 짓은 뭐든 다 했다.
하고 싶은 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야 말았다.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과도한 사랑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그런데 뜻대로 안 되는 일이 생겼다.
내 앞에 끼어들어 번번이 1등을 가로채는 우지환이 그랬고
내 맘을 받아주지 않는 백주홍이 그랬다.
하지만 걱정 안 한다.
돈은 물론 행운도 정해진 자에게만 따라온다는 신념 그대로,
우지환을 밀어내고 백주홍을 차지할 거니까.
내 인생엔 어떤 태클도 걸림돌도 없다는 확신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 생각이었는지 알기 전까지, 난 그렇게 살았다.
남태희

남태희cast 강별

숙진의 딸. <와이드> 마케팅실 실장
잘났든 못났든 자식을 끝까지 품어주는 사람이 엄마라고 하던데
내 엄마는 아니었다.
태형오빠 역시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만 여겼다.
누구에게서도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다보니 내성적인 성격이 됐다.
눈치가 늘었다. 미움이 쌓였다. 지금은 순한 양처럼 웅크리고 있지만,
날 무시하는 엄마와 오빠에게서 회사는 물론
건물과 현찰까지 다 가져올 생각이다.
그러려면 똑똑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태형의 정적이면 더 좋다.
나와 공동의 목표를 가진, 내가 사랑하는 남자라면 더 완벽하겠지.
그게 지환오빠다.
함숙진

함숙진cast 이승연

태형/태희의 엄마. <와이드> 대표
시아버지 남흥식의 수백 억대 건물과 회사 정도 내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30년 전 죽은 남편은 허약하고 마음 여렸다.
시아버지의 기에 눌려 한 순간도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람.
태형이는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시아버지가 가진 전부를 물려받게 하려고
여자로서의 행복까지 포기했던 나다.
태형이를 위해서라면 없는 사람도 만들 수 있다.
없던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날 궁지로 몰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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