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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구제약

  • 차승호
    차승호정인기(지우의 아버지,신약 연구소 박사, 60세) “당신의 육체는 특별합니다. 날 도와주세요. 세상을 위한 일입니다.”

    한국 최초로 노벨생리의학생에 오른 남자. 평생을 신경근육계통질환 신약 연구에 바친 남자. 미디어들은 그를 국민영웅이라고 불렀지만, 그는 알고 있다. 자신이 연구한 신약이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신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 부작용을 극복할 만한 인자를 가진 피험자를 찾아내야 한다. 그런데, 발견했다. 바로 유지철. 전 프로복서. 반드시 그를 찾아서 신약을 완성해야 한다.

  • 정찬중
    정찬중박지빈(신구제약 대표, 27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고위험 고수익"

    황금알을 낳아줄 거위인 차박사의 신약을 눈앞에 두고도, 도덕심에 얽매여 과감한 선택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답답했다. 주가가 떨어져 가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 회사를 살릴 유일한 희망인 차박사의 신약 완성을 위해 위험한 불법임상시험을 제안 한다. 아버지에게 극심한 꾸지람을 듣고 회사를 나갔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망과 함께 어린 나이게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신약 완성을 위해, 차박사에게 불법임상시험을 종용 한다.

  • 김대성
    김대성신우겸(신구제약 연구원이자 차박사 조수, 33세)

    차박사를 존경한다. 차박사를 뛰어넘는 진짜 천재지만 욕심이 없다. 정찬중 대표의 불법임상시험 압박과, 죽은 피험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차박사 사이에서 애매한 입장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