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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란 무엇일까? 아버지란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 같다. 그 동안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은 언제나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어 그려져 왔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은 늘 침묵 속에 놓여 있었다. 실제로 가정에서의 아버지라는 존재가 그러했듯이...... 어머니였으면 상투적이었을 희생이 아버지였기에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지는 것은 가정 안에서 남성의 힘이 점점 약화 되어가고 아버지의 자리도 퇴색해 가는 이즈음이기 때문이리라. 아버지는 무능력했다! 아버지는 종이었다! 아버지는 건달이었다! 아버지는 ***였다! 고 외쳤던 이 땅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되어 있는 오늘, 주인공 '정호연'을 그 모두가 꿈꾸었던 또한 꿈꾸어야 할 영원한 아버지상(像)으로 보여주고 싶다.

만드는 사람들

  • 기획 최창욱
  • 연출 최이섭
  • 원작 조창인
  • 각색 이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