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이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남자의 향기>는 지난 1996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한 남자(권혁수)가 한 여자(신은혜)에게 바친 신앙과도 같은 지고지순한 사랑이 시간을 초월하여 대중의 감성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진리를 보여 준 혁수와 은혜의 사랑法...
두 사람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었으므로, 불행한 삶을 살았으나 결국은 행복한 사람들이었다.

남매 아닌 남매로 이 세상에서 만나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끝내 할 수 없었던 혁수와 은혜…
목숨까지 바쳐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완성한 두 사람의 사랑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 아울러 그들의 사랑의 과정을 통해 통해 희생을 전재로 한 사랑이 얼마나 가치있고 아름다운지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