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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일연속극 <당신 때문에>는 84년 드라마 <물보라>, 90년 <아직은 마흔 아홉> 이후 오랜만에 MBC에 돌아온 이금림의 작품으로, 세 여고 동창생과 그 자녀들에 얽힌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 홈드라마이다.

캐스팅은 그 동안 코믹한 연기를 해오던 중견연기자 오지명이 자상하고 섬세한 남자 안상호 역을 맡아 진지한 중년 남성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오지명과 사돈 관계를 맺을 조애선 역은 선우용녀가 맡아 중견 연기자 김윤경(김순영 역) 반효정(박양자 역)과 절친한 여고 동창생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선우용녀가 자기 딸의 편한 신혼생활을 위해서 사돈(오지명 분)의 재혼을 위해 미망인 친구(김윤경)와 결혼을 주선하는 것으로 이들이 극중 커다란 축을 이루게 된다. 중장년층의 삶과 사랑 그리고 결혼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혼 그리 쉽지만은 않음도 보여주게 된다.

또 하나의 축으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보여줄 탤런트 김정은이 김순영의 딸 이정우 역을, 임호가 박양자의 아들로 한영준으로 분해 이벤트 기획사에서 함께 일하는 부모가 인정한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나온다. 그러나 우연히 알게 된 경륜 선수 정웅인(수창 역)의 출연으로 둘의 관계는 당황스러워지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이효정이 안상호의 아들 안수명 역을 맡아 조애선의 딸 장세미(성현아 분)와 결혼을 하게된다.
안상호의 처남 방기태 역은 송기윤이 그의 부인 서귀옥 역은 권기선, 그들 사이의 딸 방진이 역은 류현경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윤용현 윤진영 송일국이 이벤트 회사 직원들로, 김세형 김치국이 경륜 선수로 분한다

그 동안 <당신이 그리워질 때>, <은실이> 등에서 보여 주듯 이금림의 작품은 휴머니티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내세우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었다.
새 일일연속극 <당신 때문에> 역시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의 진솔한 얘기로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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