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태원 살인 사건,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염산테러를 당한 태완이 사건...
이 사건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피해유족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히려 애썼다.
경찰도 검찰도 포기해버린 사건을 ‘한낱’ 평범한 사람들이 억울함으로 끈질기게 매달렸다.
‘나쁜 짓 하면 벌 받는다’는 당연한 원칙조차 지켜지기 힘든 우리 사회의 현실.
그런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강인함이 이렇게나 존재한다.

그 강인함으로 뭉친 사람들, ‘파수꾼’이 여기에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모임이다.
CCTV, 컴퓨터, 핸드폰 등을 해킹해 놈들을 24시간 감시하고, 놈들의 다음 번 범죄를 미리 알아내 피해자를 구한다.
또한, 그 놈들이 제대로 된 법의 처벌을 받도록 만들고, 권력욕으로 찌든 검사들까지 한 방 먹이려 한다.
이 드라마는 파수꾼들을 통해 아픔을 이겨내고 사적인 복수 그 이상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우리 안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이것은 지금의 사회에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만드는 사람들

제작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