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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자식들 피해 도망가는 형섭(김창완)·정애(김혜옥), 바람 잘 날 없는 '우당탕탕 형섭네'
"뉴욕 아직 멀었어요?"…쓸쓸히 떠나는 현우(김재원) 앞에 나타난 정은(이수경) '세상 행복♥'
"키스해! 키스해!"…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 올리는 성준(이태환)♥동희(박은빈)
"이제 우리는 한 가족인데"…석방된 현우(김재원)를 반기는 형섭(김창완) 가족들 '진정한 화해'
"평생 충성하겠습니다♥"…성준(이태환), 동희(박은빈)에 깜짝 프러포즈 '달달한 사랑 약속'
"난 너를 20년 넘게 기다렸어"…징역형 담담히 받아들이고 성준(이태환)을 다독이는 현우(김재원)
"어차피 죽기로 한 거 오늘 죽자!"…애리(윤미라), 명진(고성현)의 꾀병 사실 알고 '분노'
"정은 양을 많이 좋아했습니다"…정은(이수경), 뒤늦게 현우(김재원)의 진심 알고 '눈물'
"할머니한테 이건 꼭 사드리고 싶었어요"…동희(박은빈), 귀분(김용림)에 명품 코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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