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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좋아하는 고추장찌개에다 고등어 한 마리 구워야겠다'…손 꼭 잡은 채 석양 너머로 걸어나가는 두 사람
'지금 그 사람을 떠나게 되면 죽을 때 후회할 거 같아요'…결국 선준(김태훈)을 떠나는 현주(한혜진)
'이젠 분명히 말할 수 있어, 내게 당신은 사랑이야'…도영(윤석현), 다시 한번 고백하는 마음
'절대 고칠 수 없는 뇌종양 환자야'…현주(한혜진)를 살리기 위해 절박하게 매달리는 석준(김태훈)
'행복할 줄 알았어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현주(한혜진)가 함께 발리로 떠날 그 사람은 과연
'캐나다로 가서 미국으로 밀입국한답디다? 불쌍한 년'…허무하게 떠나보낸 다혜(유인영)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난 만족해'…도영(윤상현), 마지막으로 택하는 건 다혜(유인영)?
'세 스푼은 너무 달겠죠? 그럼 한 스푼 반이요…현주(한혜진)의 속마음은 누구에게 향하나
'도영씨를 위한 빈자리, 잊지 마 언니'…다혜(유인영), 현주(한혜진)에게 전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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