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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약 없는 탄핵 심판 선고
2. ‘폭싹 속았수다’ 열풍에 제주 문화도 인기?
3. 매일 악취와 소음이 나는 집
4. 아버지의 수상한 보험계약서
5.‘사돈? 앙숙?’ 해녀와 국숫집 주방장 (2부)

2025.03.200

총 4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 안착
[바로보기] 기약 없는 탄핵 심판 선고
C) 헌재의 고심, 지쳐가는 사람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 변론을 끝으로 헌법재판소의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는 탄핵 심판.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역대 대통령 사건 중 가장 오랜 기간 심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추측만 오가는 선고 기일에 헌법재판소 주변은 벌써 한 달 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 측은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내리고 대기하고 있는 한편, 헌재 주변 11개 학교들은 정확한 날짜를 비워둔 채 휴교 공지를 내렸고, 인근 지하철역 역시 폐쇄를 예고한 상황!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는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며 인근 상인들과 집회 참여자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는데. 법조계에서는 헌재의 선고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재판관의 이견을 조율하고 전원일치를 위해 숙고를 거듭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헌재의 고심,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바로보기>에서 취재했다.

[연예 톡 Talk] ‘폭싹 속았수다’ 열풍에 제주 문화도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러 인기 요인 중에서도 단연 화제로 떠오른 건 바로 ‘제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한땐 드라마나 영화에서 제주를 소재로 삼는 일이 금기 아닌 금기로 여겨지기도 했다. 말 한마디, 장면 하나에도 부연 설명이 필요할 만큼 방언을 비롯한 제주의 문화가 많은 사람에게 낯설게 느껴졌기 때문. 하지만 최근에는 이 낯섦이 오히려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맨도롱 또똣’을 필두로 ‘우리들의 블루스’, ‘웰컴투 삼달리’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독특한 문화를 녹여낸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성공한다’라는 불문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드라마에서 다루는 지역 문화가 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폭싹 속았수다’ 열풍으로 보는 제주 문화, <연예 톡 Talk>에서 정리해본다.

[이슈포착] 매일 악취와 소음이 나는 집
C) 쓰레기 집, 알고 보니 ‘나라 땅’?


수년째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인천의 한 주택. 주민들은 매일 계속되는 악취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소음 때문에 도무지 살 수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건 중학교와 맞붙어 있는 낡은 주택! 넓은 마당을 품고 있는 이 주택은 놀랍게도 적재물과 잡동사니, 쓰레기로 발 디딜 곳 하나 없는 상태였는데. 뿐만 아니라 쓰레기들 사이에는 위험하게 살고 있는 30여 마리 개들까지 발견됐다. 벌써 7년이 넘게 낡은 주택에 잡동사니와 쓰레기, 떠돌이 개까지 키우고 있는 사람은 바로 최 씨(가명) 형제. 형제는 매일 인근에서 폐지나 고철 등을 주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 쌓아두고 있었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전해 들은 황당한 사실은, 형제가 살고 있는 주택 부지가 사유지가 아닌 기획재정부 소유의 ‘국유지’라는 것!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최 씨 형제가 국유지를 무단 점거하고 쓰레기를 모으며 악취와 소음 피해를 유발하고 있지만, 정작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지자체에선 손을 놓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소문만 무성한 쓰레기 집의 정체를 <이슈포착>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아버지의 수상한 보험계약서
C) 본인이 하지 않은 본인서명?


지난해 8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는 딸 이수미(가명) 씨. 생전 보험 가입을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던 아버지 앞으로, 가족들은 전혀 모르던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던 건데. 더 놀라운 건 아버지 명의의 보험 수익자는 김명자(가명) 씨로, 과거 수미 씨의 보험 가입을 도왔던 보험설계사였다는 사실이다. 과거 자신의 보험계약서와 대조해 아버지의 보험계약서가 보험설계사 김 씨의 필체와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됐다는 수미 씨. 그녀는 보험설계사 김 씨가 아버지도 모르게 아버지 명의로 보험에 가입하고 유지해 온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 뿐만 아니라 아버지 통장에서 거액의 돈이 인출됐을 당시 은행에서 작성케 한 보이스피싱 문진표 속 필체도 김 씨의 것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수미 씨.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사망한 이후 드러난 수상한 보험계약서,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오늘아침>에서 들여다본다.

[가족愛탄생] ‘사돈? 앙숙?’ 해녀와 국숫집 주방장 (2부)

경상북도 포항시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무엇 하나 맞지 않는 별난 절친이 있다. 포항 앞바다를 호령하는 ‘여장부 해녀’ 고인덕(64) 씨와 다정하고 장난기 많은 ‘국숫집 주방장’ 이명숙(65) 씨가 그 주인공! 12년 전 인덕 씨의 아들과 명숙 씨의 딸이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자연스레 사돈 겸 친구가 됐다는 두 사람. 하지만 알고 보면 둘 사이, 절친보다는 ‘앙숙’에 가깝단다. 특히 두 사람이 가장 자주 부딪히는 건 바로 식당 일을 할 때! 속도가 중요한 인덕 씨와 순서가 중요한 명숙 씨는 일하는 내내 티격태격이라고. 이때 난감한 한 사람! 바로 인덕 씨의 아들이자 명숙 씨의 사위인 김수웅(39) 씨다. 어머니도, 장모님도 편들 수 없어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데. 그래도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이기에 금방 화해할 거라 믿었는데... 인덕 씨의 날카로운 말에 제대로 뿔난 명숙 씨! 앙숙 사돈은 다시 절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들의 달콤살벌한 두 번째 일상을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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