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청군‘대형 산불’
2. 관광 명소 광화문, 지금은?
3. 짧지만 강렬하다
4. ‘글자’ 때문에 생긴 일
2025.03.250

[긴급 취재] 1) 산청군‘대형 산불’
CH) 돌아오지 못한 이들
CH) 희생자 추모 행렬
2) 전국 곳곳 동시다발 산불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십 대의 헬기와 수천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지만, 산불은 쉽사리 잡히지 않았고 무려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근 하동까지 번진 상황. 산청군과 하동군 주민 589명이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제대로 짐도 챙기지 못했다는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는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소속의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게다가 산청군뿐만 아니라 의성, 울산 등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주말 동안 발생한 산불만 무려 40건이 넘는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화재 현장을 취재했다.
[현장 속으로] 관광 명소 광화문, 지금은?
CH) 혼란 속, 안내 없는 집회
CH) 늘어가는 건 ‘한숨’
CH) 불매 운동까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 바로 광화문이다. 최근에도 여전히 광화문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거나 탄핵 집회를 직접 보기 위해 찾는 외국인들이 있지만, 연일 계속되는 찬반시위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많이 줄어들었다. 더불어 광화문 현장에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안내하는 외국어 안내문이나 정보가 부족해 외국인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복 대여 업체를 비롯해 식당과 숙박업체 등 주요 관광업종의 매출이 줄어들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일부 극우 성향 지지자들은 특정 식당이 ‘애국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탄핵 선고 지연으로 상인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한 상황. 현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
[비디오.zip] 짧지만 강렬하다
CH) 주먹 하나로 끝
CH) ‘괜찮아 딩딩딩’이 뭘까?
독일 함부르크에는 ‘해머 핸드’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가 있다. 호두, 단단한 코코넛, 벽돌 3장, 심지어 야구방망이까지 손으로 때려 부수기 때문이다. 그는 남다른 재능을 살려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고,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갱신하고 있단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스스로를 ‘태권도 마스터’라고 소개하는데. 태권도를 배워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해머 핸드’ 무하메드 씨를 만나본다.
SNS에서 유행하는 밈 ‘괜찮아 딩딩딩’. 대체 무슨 의미일까? ‘괜찮아 딩딩딩’은 베트남의 한 래퍼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부른 노래 가사 중 일부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위로하는 의미로 쓰인다는데. 밈을 유행시킨 장본인 ‘응오 뚜언 닷’. 그는 무려 7년 동안 한국 생활을 했고, 그 경험을 노랫말로 옮기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방송 최초 인터뷰! 그에게 뒷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변호사들] ‘글자’ 때문에 생긴 일
CH) 공포의 ‘1원 스토킹’
CH) 황당 구인글 논란
다양한 이야기를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변호사들>. 첫 번째 이야기는 단돈 ‘1원’으로 하는 스토킹에 관한 이야기다. 보통은 돈을 송금하는 이의 이름을 적는 ‘송금 메시지’. 하지만, 누군가는 이곳에 “사랑해”, “전화 받아” 등의 말을 적어 연락이 끊긴 전 연인에게 보낸다는데. 문제는 피해자들은 이로 인해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린다는 것. 이런 ‘송금 스토킹’을 저지른 이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두 번째 이야기는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글에 대한 논란이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안전요원은 남자 175cm 이상, 여자 168cm 이상의 신장을 가져야 하고, 안내소 직원은 항공과에 다니거나 졸업한 여성이어야 한다. 야구장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키와 전공이 요구되는 이유는 뭘까? 또, 이 공고에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걸까? 황당한 구인 글에 대한 변호사들의 생각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