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쓰러진 창렬이 눈뜰 때까지 곁을 지키고, 진호는 상고재에 들어간 이유를 알 고 있다는 인희의 말에 화가 치민다. 최관장은 미안해하는 진호에게 친구를 잃고 싶 지는 않다며 그동안의 해프닝은 잊도록 하자고 한다. 쇼핑하던 개인과 진호는 커플 이벤트에 도전하고, 해변을 거닐며 행복을 만끽한다.
창렬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면서 상고재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진호는 갑 자기 사무실을 옮겨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개인은 새 가구 브랜드에 개인의 디자인 을 채택하겠다는 가구회사의 전화에 기뻐한다. 진호는 상고재에 지하방이 있다는 사 실에 의아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