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려한 유혹> 최강희, 메이드부터 옥살이까지! ‘기구한 운명’

2016-03-16 09:55


최강희의 삶, 참 ‘기구하다’


두 번째 남편과 사별했는데, 죽은 줄 알았던 전 남편이 살아 돌아왔다. 그런데 이 남자가 자신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린 주범이다.


15일(화)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전 남편 문선호(이재윤 분)의 정체를 확실히 알게 된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형우의 끈질긴 추적으로 문선호와 마주친 신은수는 충격에 휩싸였다. 아내와 딸을 버리고 7년 동안 숨어 지냈던 문선호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오열하는 신은수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안방극장은 폭풍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었다.


최강희는 지난 이재윤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살아있었어, 정말 살아있었어.”라고 말하며 잠시 안도했다. “난 정말 죽은 줄 알고 미래한테 아빠 얼굴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얼마나 가슴 아팠는데, 미래가 아빠를 물어 볼 때마다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설명해.”라고 말하며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선호에게 인질로 끌려온 후 그녀는 현실을 직시했다. “어떻게 나한테 죄를 뒤집어쓰고 1년이나 감옥에 있게 해. 미래 젖도 물리지 못했어.”라며 울먹이는 신은수에게 문선호는 미안한 기색은 커녕 “나쁜 일만 있었던 거 아니잖아. 국무총리까지 지낸 사람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유산도 많이 받았을 거고.”라고 대꾸했다. 모든 게 권수명(김창완 분)의 계획이었고, 문선호는 그의 수하였을 뿐이었다.


<화려한 유혹>은 지난 6개월 동안 복수심을 불태울 수밖에 없었던 신은수의 삶에 대해 그렸다. 고깃집 아르바이트부터 전 국무총리 집의 메이드, 비서를 거쳐 전 국무총리의 아내가 되기까지 그녀의 삶은 철저하게 기구했다. 전 남편 문선호의 죽음으로 옥살이까지 해야만 했던 신은수, 자신을 불행에 빠뜨린 전 남편 문선호의 등장이 그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우연희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