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16:39
‘쥬얼리 정’ 납시오~! 명품배우 정보석!
느끼한 사랑꾼 역할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명품배우 정보석이 최근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 실감나는 악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에 명품 연기력 까지 겸비한 정보석의 매력에 뭇 여성들이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정보석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몬스터>는 어떤 드라마인가?
A. 피가 끓는 드라마이다. 우리끼리는 ‘악역 어벤져스’라고 부른다.
Q. 극중 변일재의 저지른 악행은?
A. 악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다 했다. 살인에 사체유기에 남의 재산 강탈 까지.
Q. <몬스터>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이 드라마는 안 할 수가 없었다. 이전에 나와 작품을 함께 한 제작진이 함께 해서 더욱 기대됐다.
Q. 연기경력 30년! 예전에는 악역들이 실제로 욕을 먹었다던데.
A. 그때는 촬영장 가면 어르신들이 돌을 들고 쫓아왔다.
Q. 악역을 연이어 하면 실생활에서 ‘악’이 발현되는지?
A. <자이언트>를 촬영 할 당시 집에서 나도 모르게 표출이 되어서 아내한테 많이 혼났다. (웃음)
Q. 함께한 배우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때 어떤지?
A. 너무 뿌듯하다. 유승호씨 같은 경우에는 데뷔작을 나와 함께 했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
Q. <여자의 남자>에서 상대역이였던 김혜수의 첫인상은?
A.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예뻤다.
Q. <아들의 여자>에서 섹시댄스가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
A. 나는 정말 몸치에 음치이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배우를 해온 것이 신기한 것 같다.
Q. <지붕 뚫고 하이킥> 같은 코믹연기가 또 들어온다면?
A. 하고 싶다. 요즘에는 재미있는 연기가 하고 싶다.
Q. <내 마음이 들리니>의 부성애 연기가 명장면 1위를 차지했는데.
A. 너무 행복했다. 악이 내 안에 많이 내제돼있는 반면에 내 지능수준은 거기까지 인 것 같더라. 그래서 역할에 잘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
Q. 10년 후 모습은?
A. 그때는 나로부터 해방되어 한껏 성숙된 배우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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