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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벌인 악행이 발각난 변정수가 끝까지 발버둥이다.

5월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 고흥자(변정수)는 장폴(김정학) 앞에서 만행이 드러났다.

아름(강민경)과 강호(곽희성)은 장폴을 찾아와 “고대표가 벌인 짓을 알려드리겠다”라며 심사위원들의 양심고백 영상과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고흥자는 펄쩍 뛰면서 “다 거짓이야! 한아름 네가 이 사람들에게 돈 먹인 것 아니냐”라며 시치미뗀다.

그러나 아름은 세란(김유미분)이 라벨갈이 공장에서 “한아름 브랜드를 무너뜨려야 한다”라며 거래하는 현장의 영상까지 내밀었다. 놀란 장폴 앞에 영광(강태오)은 가짜 가족을 데려와 진실을 밝혔다.

가짜 가족으로 꾸민 장본인이 고흥자라는 사실에 장폴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그럼에도 끝까지 “누명이다”라고 우기는 고흥자에게 장폴은 “당신은 내 인생을 모욕했어요. 내 가족을 가지고 장난친 건 도저히 용서 못해요”라고 일갈한다.

고흥자는 투자금과 위약금까지 모두 물어야 할 처지가 된다.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