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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리뷰] 아들 의료사고 진실 안 김소연, 이상우 용서했지만…이필모 '심정지 위기'

2016-07-31 22:58



김소연이 이상우를 용서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아들의 의료 사고 진실을 안 봉해령(김소연)이 혼란 끝에 서지건(이상우)을 용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기를 구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해령은 지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럼에도 지건을 외면하고 현기와 함께 귀가한 해령은 지건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후에 해령은 현기의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 해령은 지건이 현기의 집도의인 것을 알게 되고 지건을 못 믿는다며 집도의 변경을 요청한다. 지건은 현기에게 시간이 없다며 해령을 말리지만 해령은 "그 손, 멀쩡할 때도 실수했던 손이다. 내 아들 하나면 충분하다"며 지건에게 상처를 안긴다.


한편, 숙녀와 삼봉은 이혼 소송을 진행한다. 숙녀는 늘 자식들보다 제 동생들을 챙겼던 삼봉을 떠올리며 서러운 눈물을 흘린다. 눈치를 보며 살았던 지난 세월에 삼봉은 민석과 삼숙의 결혼에 끝까지 반대를 표한다. 삼봉의 구속에 삼숙은 "그럼 나도 나가겠다. 오빠는 아빠가 아니다"고 소리친다. 동생들을 자식보다 아꼈던 삼봉은 큰 충격을 받고 "동생들이 언제까지 당신 옆에 있을 것 같냐. 늙어서 후회하지 말고 나한테 잘해라"는 숙녀의 말을 떠올린다.


해령은 지건의 후배로부터 서진의 수술 당시 내막을 알게 된다. 서진의 출혈이 너무 심했고 수술이 힘들거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지건 홀로 서진을 살리고자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자신이 믿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진실에 해령은 혼란스러워한다. 지건은 현기의 수술이 다가올수록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고 그런 자신을 해령과 함께 했던 때를 추억하며 다독인다. 해령은 그런 지건을 목격하고 "꼭 온 몸 부딪혀서 피가 나야만 아픈 줄 아는거냐"고 따져 묻는다. 이어 "당신이 못 하겠으면 내가 도와주겠다. 아직 손도 다 안 나았다면서 만약 수술 잘못되면 그 짐을 어떻게 다 지고 살 거냐. 가라. 제발 가라"고 안타까움에 눈물 흘린다.



미순은 만호로 인해 중국의 유명한 사업가라는 철수의 정체를 알게 되고 철수의 도움으로 제 요식업이 잘 됐다는 생각에 씁쓸해한다. 철수는 미순에게 "나는 사장님의 실력을 믿었던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한다. 그때 만호가 등장했고 미순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나 미친놈인 거 안다. 근데 저 놈이 누나 옆에 있는 게 싫다. 누나를 보면 심장이 뛴다"고 마음을 고백한다.




해령은 수술실에 들어가는 현기를 배웅하고 지건에게 "당신 서진이 죽인 것 아니다. 살리려고 발버둥 친 것"이라고 말한다. 해령의 용서로 인해 지건은 용기를 얻고 현기의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시작되고, 지건은 현기를 꼭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수술에 임하지만 현기가 어레스트 상태에 빠져 위기감을 자아낸다.

과연 지건이 기적처럼 현기를 살려낼 수 있을지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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