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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사채업자가 준 교훈? "커서 나쁜 사람 안 될거야"

2017-02-20 10:38

<불어라 미풍아>의 반전 넘치는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분에서 미풍(임지연)과 영애(이일화), 유성(홍동영)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다 덕천(변희봉)에 의해 구출된 바 있다. 뛰고 또 뛰며 실제로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이날 촬영현장 속에서는 의외의 다정함과 교훈이 넘쳐 눈길을 끌었다.


우선 무시무시하게 뒤를 쫓다가도 OK 소리와 함께 "괜찮으세요?"라고 묻는 사채업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역할이지만 왠지 험악한 느낌을 물씬 풍기던 연기자들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시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섭게 돌변해 임지연과 이일화의 실감나는 연기를 도왔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아역배우 홍동영에게도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몸무게가 16kg이라는 홍동영의 말에 "삼촌은 머리가 한 20kg이다."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나 홍동영은 "나는 커 가지고 나쁜 사람 안 될거야."라며 무서운 아저씨들을 향한 뜻밖의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영을 앞두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 <불어라 미풍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하기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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