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8 09:00
▶ 오늘의 꿀팁 :: 글을 잘 쓸 수 있는 실전 훈련 꿀팁
[글쓰기 공포, '첫 문장 부담감' 이겨내는 꿀팁]
흔한 글쓰기 공포 세 가지가 있다. 마감, 분량, 그리고 첫 문장이다. 첫 줄부터 독자들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언제나 글쓰기를 머뭇거리게 만드는 단골손님. 그럴 땐 '이렇게' 따라해보자.
☞ 시작은 부담없이
독자의 흥미를 끌어당기는 첫 줄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에 가로막혀 손조차 댈 수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일단 부담을 내려놓고 첫 문장을 완성한 후, 내용을 전개시켜나가면 적절한 문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통상적인 방법
인용, 배경, 주제, 정의, 사건 등을 집어 넣는 방법이다. 다양한 시작점이 있지만 이것은 평범한 첫 문장을 완성하기에 부담과 무리가 없는 안전노선!
☞ 느닷없이 시작하라.
천재 작가 이상의 <날개>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라는 첫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함축적이고 느닷없는 첫 문장은 궁금증을 유발해서 독자들을 유혹할 수 있다. (전문 작가들이 쓰는 방법 중 하나)
시작도 중간도 열심히 따라온 시청자들, 이제 엔딩만 남았다면? 작품별로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운'을 남기는 것! 마지막 꿀팁을 공개합니다!
☞ 소프트 랜딩
글이 끝나는 것을 독자가 알 수 있게, 혹은 받아들이기 쉽게 '결론은 OO이다'라고 다시 언급해주는 부드러운 엔딩의 방식! 명확하고 간결한 엔딩의 효과를 자아낼 수 있다.
☞ 하드 랜딩
'어? 정말 끝이야?'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던 엔딩들이 여기 속한다. 많은 작가들이 선호하는 방식 중 하나인 열린 결말이 그렇다. 이 엔딩의 경우에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후편을 기대하게 만들 수 있다.
☞ 수미쌍관 엔딩
주제, 분위기, 그리고 스토리의 다양한 암시가 들어있는 첫 문장을 다시 엔딩으로 가져옴으로써 다시 한 번 주제나 이야기를 강조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탄탄한 전개력과 구성력이 요구된다.
스타들이 직접 알려주는 즐거운 레시피의 향연들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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