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23:39
오기사(박정학) 문제로 경찰의 전화가 오자 정말란은 살인 교사한 사실이 드러났음을 알아차렸다. 말란은 필주에게 “네가 이겼다.”라며 이별주를 마시자고 청했다.
필주는 말란이 준 와인을 마시면서 “오기사 죽음은 이사님이 준 최고의 보너스였어요. 덕분에 복수가 완성됐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런 필주에게 말란은 “우리 둘 다 관에 누워서 무심원을 떠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너와 나, 지금 독주를 나눠 마셨다.”라는 말란의 말에 충격받은 필주는 몸을 비틀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필주는 곧 멀쩡하게 일어나 “제 연기 어땠어요?”라고 해 말란을 놀라게 했다. “아직 무심원에 이사님 걱정하는 사람 있어요. 이사님이 스스로 목숨 끊는 건 제 플랜엔 없습니다.”라며 필주는 말란 앞에 놓인 잔을 치웠다.
MBC 주말드라마 ‘돈꽃’은 매회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돈꽃’의 후속 작품은 김강우, 유이 주연의 <데릴사위 오작두>가 3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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