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반전 현장이 공개됐다. 매회 눈물샘을 자극하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극중 상황과는 달리 유쾌하고 웃음 넘치는 현장 영상이 공개된 것.



특히 이날은 윤상현의 성대모사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원래 성대모사 잘한다."며 윤상현이 선보인 개인기는 바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속 김태훈의 모습. 지난 9회 방송에서 현주(한혜진)에게 수술 성공 케이스를 알리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줬던 석준(김태훈)이 사실 그 수술 역시 실패했다는 내용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장면이다.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석준과 그로 인해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다 좌절하게 된 현주가 교차되며 심금을 울렸던 이 장면은 윤상현과 만나 코미디의 한 장면으로 탈바꿈했다. 윤상현의 신들린 연기에 한혜진과 정지인 PD마저 동화되며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윤상현은 현주와 석준의 1인 2역까지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태훈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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