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혁이 위기에 빠진 이열음을 구했다.

10일(목)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 14회에서는 민혁(이민혁)이 기획사 대표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진미(이열음)이 그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진미를 찾아온 민혁은 “왜 전화 안 받아? 사람 미치게 할래?”라고 하며 이야기를 하자고 하지만 진미는 할 말이 없다고 한다. 이에 민혁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하지만 진미는 “무슨 오해? 잘나신 대표 이사 조카 덕에 주제도 안되는 한진미가 서포터즈 모델에 이 큰 회사 연습생 된 거?”라고 따져 묻는다. 민혁은 대표 이사의 조카인 것과 추천한 것은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진미는 “네 얼굴 보는 게 너무 힘들다. 우리 당분간 만나지 말자”라고 하며 자리를 뜬다.


민혁과의 만남 이후 홀로 술을 마신 진미는 길을 걷다가 불량학생들에게 둘러싸인다. 교복을 입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여기 금연 구역에서 담배 피우면 벌금이 한 10만원?”이라고 말하며 오지랖이 쩐다고 비꼬는 학생들에게 “쩌는 건 너네 입 냄새고. 전자 담배도 엄연한 담배거든? 완전 주변 사람한테 민폐라고”라고 한다. 진미의 훈계에 화가 난 학생들은 진미를 둘러싸 위협하고 이때 나타난 민혁이 진미를 그들에게서 구한다.

하지만 학생들과 주먹싸움이 벌어져 민혁은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고 진미는 데뷔를 앞둔 민혁의 상처를 안타까워한다. 민혁은 “괜찮아. 나는 네 마음에 더 아프게 상처 줬잖아.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아까는 봐주지도 않더니. 네가 내 눈 똑바로 봐 주고 있으니까 살 것 같다”라고 한다. 이어 “항상 내 눈앞에 있어. 맘대로 멀어지지 마”라고 말하며 진미를 끌어안는 민혁.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민혁이 얼굴에 상처 난 거 왜 섹시?”, “오늘 너무 설렌다”, “삐뚤어지는 진미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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