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친동생의 흔적을 찾고 오열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차우경(김선아)이 죽은 친동생의 흔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기억에서 동생 세경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낸 우경은 진옥에게 분노했다. 우경은 진옥에게 세경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 따져물으며 비난했지만 진옥은 "세경이는 다른 집에 맡겼었다"고 부정했다.
그 후 세경의 흔적을 찾던 우경은 진옥과 부친이 유난히도 벽난로를 싫어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우경은 벽난로가 있던 자리를 허물었고 그 곳에는 세경이 입고있었던 녹색 원피스가 있었다.
우경은 진옥에게 원피스와 함께 허문 벽난로를 보여주며 "30년만의 재회 어떠냐. 맡겼다던 애가 왜 저기있냐"고 분노했다. 이어 "아이를 저기에 묻어두고 웃고 떠들고 밥먹고 잤냐. 당신도 아빠도 다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경이 불쌍해서 어떡하나요 ㅠㅠ 벽난로라니...", "정말 인간도 아니네요..아동학대 사건들이 떠올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로 16일(수) 종영했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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