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2 23:56
신하균이 꾀를 써서 최종원을 체포했다.
살인범을 잡게 실마리를 주긴 했지만 20년 전 벌인 살인사건의 진범인 이성학은 공소시효만료로 체포할 수 없었다. 은선재(이설)는 “사람을 셋이나 죽이고도 진범이 돌아다니네”라며 비웃었다.
결국 우태석은 이성학의 집앞에 은행원 유니폼과 자신들의 물건을 집어넣은 상자를 뒀다. 이성학은 외출했다가 상자를 보고 집에 갖고 들어왔고, 이때 수사팀이 “점유물 이탈죄로 신고들어왔어요. 도둑질이요.”라며 들이닥쳤다.
“내가 잡범으로 보여?!”라며 호통치는 이성학을 두고 수사팀은 “진짜 공범인가 본데요. 이거 20년 전 유니폼 같은데요.”라고 우태석에게 보고했다. 우태석은 “이종수가 당신이랑 공범이라고 다 불었어!”라며 이성학을 체포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며 펄쩍 뛰었지만 이성학은 이내 사태를 파악했다. “이종수가 부인하면 어쩌죠.”라는 수사팀에게 우태석은 “부인 안 해. 운을 떼봤더니 반기더라고. 각자 살겠다고 서로 물고 늘어지겠지.”라고 답했다.
사건을 마무리하고 은선재의 양부모 살해사건을 조사하는 우태석 앞에 범인이 자수하러 나타났는데...과연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까. MBC 월화미니시리즈 ‘나쁜형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