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9 00:07
신하균이 황석정과 그 아들의 죽음의 내막을 파헤쳤다.
우태석에게만 입을 열겠다던 황부경은 “드릴 말씀 없어요. 우리 아들 죽음의 진실 밝혀주세요. 그럼 형사님 알고 싶은 거 다 알려드릴게요.”라고 요구했다. 당황한 우태석에게 황부경은 “내가 입을 다물어야 우리 아들에 대해서도 수사하실 거잖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황부경은 “우리 진호가 죽었을 때는요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아무도 물어보는 사람 없었어요. 그런데 병원장이 죽었다니까 이렇게 관심 많네요.”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우태석은 병원장 사건과 황부경의 아들 사건을 동시에 수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태석은 “진호는 친구들과 농구하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갔지만 곧 죽었습니다. 황부경 씨는 의료사고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 와중에 병원장이 추락사한 거고요.”라는 채동윤(차선우)의 보고를 받았다. 우태석은 “병원장을 민 건지, 자살한 건지 임진호 사건을 파봐야 알겠군.”이라며 빠른 조사를 지시했다.
알고보니 진호의 죽음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학교폭력사건이었는데, 이로 인한 파장은? MBC 월화미니시리즈 ‘나쁜형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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