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방송되는 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우리동네 피터팬’에서는 별난 피터팬들의 이야기 ‘별에서 온 그대’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모델 지망생 청년 피터팬 김종욱 씨. 뇌병변으로 인한 지체장애1급인 그는 전동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지만 국내 최초 장애인 패션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열심히 모델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제는 진짜 ‘한 방’이 필요한 시점! 프로 모델 세계로의 진출을 위해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패기 넘치게 오디션장에 도착했지만 경쟁자들의 훤칠한 외모와 생각과 달리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던 종욱 씨는 과연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스타가르트라는 희귀유전병으로 시각장애1급 판정을 받은 두 번째 피터팬 김민우 씨. ‘장애극복’을 주제로 인형 뽑기, 요리, 운동 등 시각장애인에겐 쉽지 않은 다양한 일에 도전하는 1년 차 영상 크리에이터다. 과거 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민우 씨는 그 이력을 살려 하프라인 3점 슛에 도전하기로 했다. ‘마누사마’(민우 씨의 BJ명)는 3점 슛에 성공해 스테판 ‘마리’로 등극할 수 있을런지.
아름다운 두 청춘 피터팬들의 이야기는 내일(14일) 낮 12시 25분 MBC ‘우리동네 피터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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