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8 00:00
류수영이 박한별과의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강인욱은 마리를 끌어안고 “난 알고 있었어. 결국 당신은 나한테 돌아올 거란 걸.”이라며 눈물 흘렸다. 강인욱은 “같이 가자.”라며 총을 마리의 심장에 겨눴다.
“이 총이 우리 둘의 심장을 하나가 되게 해줄 거야. 영원히 행복하겠지.”라는 강인욱의 말에 마리는 “그래, 우리 결말은 이거였어.”라며 자포자기했다. 그순간 강인욱의 귀에 이명이 들리면서 괴로워했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마리는 그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놀란 강인욱은 그만 자신을 총으로 쏘고 말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는 이날 종영을 맞이했다. 후속적으로는 MBC 특별기획 ‘이몽’ (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이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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