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0 22:40
카이가 조정현의 ‘슬픈 바다’를 열창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서게 된 카이를 보고 이경규는 “왜 마지막 순서로 정했나?”라고 민해경에게 물었다. 민해경은 “잘생긴 분들이니까”라면서 “카이 씨 오래 얼굴 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해줘서 고맙긴 한데 지쳤어요!”라고 조정현이 투정을 부리자 민해경은 “그 다음에 난데 뭐~”라고 응수했다. 이경규는 “민해경은 지금 9시라 잘 시간”이라며 거들었다.
조정현은 “유달리 상복이 없어서 다른 가수들이 부러웠다. 매니저가 없어서 직접 스케줄 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후배 디제이들에게 앨범 주고 클럽에서 계속 틀어주게 했다”라며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리지 못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 말에 카이는 “온힘을 다해서 상복 한번 살려드리도록 열창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카이는 뮤지컬배우와 팝페라 가수로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MBC 음악차트 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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