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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2’ 닥터케이의 인격이 지배한 노민우, “오랜만이예요, 백범 씨.”

2019-07-16 23:24

정재영이 노민우의 이중인격을 알아차렸다.


7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서 백범(정재영)은 독사 변사 사건이 타살이란 증거를 찾아냈다.


백범은 장철
(노민우)에게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박영수의 시신을 다시 부검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자 답답한 백범은 박영수 씨,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장성주
(고규필)이 그 모습에 기겁하자 백범은 혼잣말이야!”라고 타박했다. 장성주가 선생님도 뱀독엔 약하시네요. 가해자처럼 되어보라더니.”라고 하자 백범은 퍼뜩 일어나 뱀이 되어보려구!”라며 어디론가 달려갔다.


땅꾼을 찾아간 백범은 독사에서 독을 빼내서 시신에서 나온 독과 비교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 몇시간 후 백범은 실제 독사의 독과 시신에서 나온 독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그림일기를 분석하던 한수연(노수산나)은 글씨를 왼손잡이가 썼는데, 장철은 오른손잡이란 사실을 떠올리고 중요한 문제를 눈치챘다.


한편 도지한
(오만석)은 장철의 고향이 벌교란 사실과, 갈부장(이도국)이 벌교에서 올해 전입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둘 사이에 관계가 있다고 추정했다. 장철의 고향집에 간 도지한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집을 돌아보다가 백범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박영수 씨 타살 가능성을 찾은 것 같아.”라는 백범의 말에 도지한은 그럴 줄 알았어요!”라며 흥분했다. “그리고..”라며 백범이 말을 이으려는 순간 집안에 숨어있던 장철은 튀어나와 도지한의 머리를 몽둥이로 내려쳤다. “장철 안에 다른 인격이 있는 것 같아. 조심해.”라는 백범의 전화에 장철은 오랜만이예요, 백범 씨.”라면서 씩 웃었다.


장철은 닥터케이에서 다시 본래 인격으로 돌아올 수 없는 걸까
. 도지한은 이대로 장철에게 당하는 걸까. 백범은 누구에게 물어!’라고 외친 걸까.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모이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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