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마침내 신재하를 잡았다.


9월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에서 라시온(임지연)은 윤필우(신재하)에게 납치당했다.
윤필우는 이재상(정지훈)이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얘기했던 걸 떠올리고 라시온을 찾아가 나치했다. 다른 세상에서의 비극이 일어날까봐 이재상은 미친 듯이 두 사람을 찾아 달려갔다.
‘시온아. 널 잃는 그 끔찍한 하루가 또 반복된다고 해도 달려갈 거야. 널 만날 끝이 고통스러운 하루라고 해도 100번이라도 더 달려갈 거야. 네가 없는 세상은, 나도 없는 거니까.’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이재상은 달려갔다. 그는 ‘그렇게라도 널 보겠어. 단 한 번이라도 널 구하겠어.’라면서 필사적이 각오를 다졌다.
윤필우는 라시온을 건물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망치로 내리치려고 했다. 그 순간 이재상과 특수본이 도착해 윤필우를 총으로 쏘고 라시온을 구했다.
팔에 총을 맞은 윤필우는 “다 끝났어!”라는 구동택(곽시양)의 말에 “아니! 안 끝났어!”라고 답했다. “지선우는 엄마아빠가 만들었지만 윤필우는 내가 만들었어. 그러니 내가 끝내야지.”라며 윤필우는 건물에서 투신하려고 했다.
그때 이재상이 달려들어 윤필우의 팔을 잡았다. 과연 이재상은 윤필우를 살려내 체포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인생 드라마다!”, “신재하 연기 잘한다”, “오래간만에 본방 사수한 드라마였다”라면서 찬사를 보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32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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