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0:24
한지혜가 오지은의 악행을 막았다.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나고 유산까지 하자 사비나는 다시 신난숙(정영주)의 말을 귀담아듣게 됐다. 사비나는 재단을 만들려는 진남희의 계획을 포기하게 만들 방법으로 한기영(연제형)의 정체를 폭로할 생각이었다.
사비나는 일부러 재단 주식을 가진 한기영의 부모를 확인하자고 진남희를 꼬드겼다. 한수미(조미령)이 한기영을 안고 찍은 사진을 보게 할 작정이었다.
한편, 은동주(한지혜)는 ‘두 모녀. 파면 팔수록 더러운 악취가 진동해’라는 차필승(이상우)의 말을 떠올렸다. 자료실에 간다는 고부를 그냥 보냈다가 은동주는 사비나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다시 쫓아갔다.
사비나가 막 한수미와 한기영의 사진을 찾아냈을 때, 은동주가 뛰어들었다. 은동주는 얼른 어두운 자료실에 불을 켬으로써 진남희가 한수미의 사진을 못보게 만들었다.
은동주와 사비나는 마지막까지 원수인 사이를 극복하지 못하는데, 과연 은동주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 인생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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