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이 황우슬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15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29-30회에서 이강희(황우슬혜)가 주원재(민우혁)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강희는 이강우(안재현)를 찾아가 “헤어져”라고 말했다. 이강우가 만나는 주서연(오연서)이 연인 주원재의 동생인 것을 알기 때문. 하지만 이강우는 “난 주서연 아니면 죽거든”이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결국, 다급해진 이강희가 주원재에게 “우리 결혼할래요?”라며 청혼했다. 고민하던 주원재도 “합시다”라며 이강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방송 말미, 이강우는 다시 주서연과 함께 밤을 보내려고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당황한 주서연이 예쁜 속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집에 좀 다녀올게”라고 하자, 이강우가 “너 바보냐. 그런 게 지금 내 눈에 보일 거 같아? 나 지금 눈에 뵈는 게 없다고, 너밖에는”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강우가 주서연을 안고 침실로 들어가는 모습에서 30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부 해피엔딩 가자”, “넘 재밌는데 벌써 끝. 1시간 왜 이리 짧아ㅠㅠ”, “이제 알콩달콩한 거 봐야 하는데 내일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쉽다”, “연장하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16일(목) 오후 8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등이 출연하는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오는 22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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