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9 23:39
곽동연이 주현이 노스스카이그룹 회장이란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어머니 오인숙(황영희)이 구치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에 나해준은 울적해졌다. 우울한 얼굴로 회장실을 찾은 나해준은 뜻밖의 사과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심했어. 아무리 화가 나도 손찌검하는 거 아닌데. 사과한다.”라고 나왕삼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해준은 “할아버지가 화내시는 것도 당연합니다.”라고 답했다.
“노스스카이에서 임시 주총 소집한댄다. 이번 사건 계기로 대표이사 교체할 모양이야.”라며 나왕삼은 수심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알고 있었냐? 낙원여인숙 최거복이 노스스카이 창업자이자 회장이란 걸. 자기 신분 감추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어. 무서운 놈.”이란 나왕삼 말에 나해준은 충격받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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