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00:44
예지원과 오지호가 서둘러 혼인신고부터 했다.
나왕삼에게 이별을 고한 방은지는 선물 도로 받아나오지 그랬냐는 감풍기에게 “허우대만 멀쩡하지 어쩜 이렇게 텅텅 비었냐.”라고 핀잔 줬다 “하긴. 깡통이 깡통 만난 거지 뭐!”라면서 방은지는 신혼집 마련을 위해 감풍기의 오토바이도 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만호(정석용)과 양금희(고수희)의 빵집을 찾아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감풍기는 “형이랑 형수가 증인 서줘요”라며 부탁했다.
“풍기 씨한테 우리 만호 오빠랑 금희 언니처럼 사이좋게 살자고 얘기했어요”라고 방은지가 웃으며 말하자 양금희는 “우리처럼 살면 안되지...난 치맨데.”라며 울적해졌다. 최만호는 “무슨 소리야! 우리만큼 행복하게 사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라며 큰소리쳤다.
방은지와 감풍기는 드디어 결혼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싸우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