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이 기억상실증에 걸린걸까.






7일(토)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69~72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에게 앙심을 품은 손이사의 차에 대신 치여 수술에 들어간 나해준(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나왕삼(한진희)과 감풍기(오지호) 사이에서 갈등하던 방은지(예지원)는 결국 감풍기를 선택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은지는 감풍기의 직장을 찾아가 여자 회원들 골프를 가르치고 있는 감풍기에 질투했다. 감풍기는 "의부증도 아니고, 직장까지 찾아와서 이게 무슨 추태야"라고 말한다.
최거복(주현)은 복막례(윤여정)에게 "우리 결혼하자"라며 청혼하지만, 복막례는 "부담스럽게 왜 자꾸 그러냐. 그냥 이렇게 지내자"라며 거절한다. 거복은 "네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떠나 줄게"라며 복막례를 떠나려 한다.
한편, 긴급 수술에 들어갔던 나해준. 수술이 끝나고 병실에 찾아간 금박하는 나해준의 손을 잡으며 "나 기억 안나냐. 모르겠냐"며 울먹이지만, 나해준의 표정은 심상치 않아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7일 밤 9시 5분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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