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7 22:26
예지원이 태도가 변한 오지호를 원망했다.
골프연습장에서 여자손님에게 레슨을 하는 모습에 방은지는 펄쩍 뛰며 막아섰다. “뭐하는 거야!”라는 방은지에게 감풍기는 “보면 몰라? 레슨하는 거잖아!”라고 화를 냈다.
“야 6호실!”이라며 삿대질하는 감풍기에게 방은지는 “6호실이라니! 나 엄연한 당신 법적 아내야!”라며 따졌다. 감풍기는 사과하면서 “의부증이야? 왜 남의 직장까지 찾아왔어!”라며 버럭 거렸다.
해고된 사실을 털어놓자 감풍기는 미래 계획이 틀어졌다며 펄펄 뛰었다. 그 모습에 실망한 방은지는 “총각땐 돈을 물쓰듯하더니 쫌생이 됐어! 어떻게 하든 적금 빵꾸 안 내게 할게!”라며 맞섰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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